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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의 회장선출 3파전

수원상공회의소의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최신원 SKC(주) 회장의 사전선거운동 논란이 대두된 가운데 오는 17일 열리는 제20대 수원상의 마지막 정기총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수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 3년간 수원상의의 활동내역 등을 정리하고 오는 3월로 예정된 제21대 수원상의 회장선거에 대한 준비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를 끝으로 이미 수차례 ‘불출마’를 공언한 우봉제 현 회장 시대가 마감될 예정이어서 수원 상공계를 이끌 새 인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사전선거운동 논란의 중심에 선 최신원 수원상의 부회장과 지난 20대 회장선거에서 1표차로 석패한 양창수 밀코오토월드(주) 회장, 조용이 (주)씨와이뮤텍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우 회장이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지원했던 최 회장은 골프여행 논란에 서울A호텔 향응제공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일부에서 불출마가 예상되는 등 행보가 주목된다.

‘불출마’를 공언한 우 회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이미 지난 2009년에도 불출마를 공언했지만 번복한 뒤 출마, 경선 끝에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중이기 때문이다.

3년 전 선거에서 접전 끝에 석패한 양 회장은 ‘수원상의 개혁과 세대교체’를 위해 이미 출마를 준비중인 상태로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손꼽힌다.

수원지역 정치인들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조 회장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바 없지만, 최 회장과 가까운 일부에서 최 회장 불출마시 양창수 회장의 대항마로 설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상의는 다음달 9일 일반의원 45명과 특별회원 5명 등 의원 50명을 선출한 후 같은 달 15일 임시총회를 열어 제21대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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