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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스키알파인대회전 우승 임승현

 

“또 금메달을 따서 정말 좋아요. 내일 회전 경기도 꼭 우승해 복합까지 4관왕에 오르고 싶어요.”

15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 야마가 슬로프에서 펼쳐진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알파인 대회전 여자초등부에서 37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날 슈퍼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한 임승현(12·성남 낙생초)의 소감이다.

8살때 취미로 처음 스키를 탄 임승현은 국내 아마추어 스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자 아버지의 권유로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에도 각종 유소년 전국스키대회에서도 수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지난달 열린 제5회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도 2관왕으로 대회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직 어려서 경기가 뜻대로 안풀릴 때 가장 힘들다는 임승현은 “나머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 임성재(47) 씨의 외동딸로 취미는 자신의 인터넷 카페 관리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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