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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우승 정해림

 

“1차 시기 때 살짝 넘어져서 불안했는데 2차 시기에 좋은 결과가 나와 우승할 수 있었어요. 동생과 함께 금메달을 따게 돼 더욱 기쁨니다.”

16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 야마가 슬로프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여자고등부에서 1분32초72로 우승한 정해림(18·군포 수리고)의 소감이다. 8살 때 취미로 스노보드를 시작한 정해림은 경험삼아 참가한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하며 현재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날 금메달로 정해림은 전날 열린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여중부 우승자 동생 정유림(15·단월중)과 함께 나란히 동반 우승을 하게 됐다.

남들보다 유연하고 튼튼한 신체조건이 강점인 정해림은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저변이 부족해 국가대표임에도 대회 경험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정선엽(42), 이재연(42) 씨 사이 2녀 중 장녀로 취미는 웹서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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