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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0구단 유치 ‘닭치고 진루’ 사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놓고 수원시와 경쟁중인 전라북도가 국내 도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하림과 손잡고 유치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원시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 유치 담당 TF팀 구성과 적극 홍보 실시 등을 지시하면서 제10구단 유치 총력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와 연예인야구단 유치, 유명 야구스타들의 홍보대사 임명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다. 또 SNS소셜네트워크는 물론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전략 특화도 진행중이다.

제10구단 유치의 중요 변수인 기업 선정도 경기도와 함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창단 기업 선정 발표를 오는 3월까지 하겠다고 밝혔지만 같은달 한국프로야구연맹 이사회가 열려 4월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순 없으나 기업 선정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있는 단계로 알고 있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KBO에 적극 어필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야구단 유치를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3월 KBO에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같은해 8월에는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전라북도와 치열한 10구단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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