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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4연승 ‘공동 3위’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혼자 19점을 폭발시킨 박태은의 활약에 힘입어 춘천 우리은행을 59-43(18-11 13-14 16-11 12-7)으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최근 4연승과 함께 19승 16패를 기록하며 청주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남은 기간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는 1쿼터부터 최근 물이 올라 있는 박태은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태은은 2개의 3점슛을 포함해 9점을 몰아치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7점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은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배혜윤에게 계속된 골밑슛을 허용하며 쿼터 중반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박정은과 박태은의 외곽포가 터지며 결국 31-25, 6점 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 삼성생명은 고비 때마다 이선화의 컷인 득점 등이 나오며 경기를 계속 주도해 나갔다.

10점 차 이상 벌어진 채로 시작한 4쿼터에서는 박태은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쿼터 초반 페인트존에서 정확한 슛을 성공시킨 박태은은 깨끗한 3점포마저 성공시키며 우리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점수는 16점차 까지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마지막까지 빈공에 시달리며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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