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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팬즈데이’ 참석자들 뜨거운 호응

 

“클럽하우스를 구경만 하는 것도 좋은데 선수들이 직접 안내까지 해주니 감회가 새롭고 정말 기뻐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어요.”

26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2012 수원 블루윙즈 Fan’s Day’에 초대된 그랑블루 회원 김밝음(26) 씨는 선수단 숙소를 관람하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원 선수단과 팬이 하나된 마음으로 뭉쳐 ‘CU@BigBird’를 향해 달려가자는 취지 아래 기획된 블루윙즈 팬즈데이 행사가 수원 팬 300여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라돈치치, 조동건, 서정진 등 이번 시즌 이적해 온 선수와 수원의 유소년팀 매탄고 출신 김관철 등 새롭게 입단한 신인 선수들의 입단식으로 시작됐다. 지난 23일 이적이 결정된 서정진은 등번호 13번을 배정받았다.

입단식 이후, 신입 및 이적 선수들이 선보인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에 300여명의 팬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블루윙즈 클럽하우스 관람이 진행됐다.

팬들은 30명씩 한 조를 이뤄, 직접 가이드로 나선 선수들의 인솔에 따라 클럽하우스 내부 선수단 식당과 로비,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사우나, 락커룸 등 그동안 궁금해했던 숙소의 모습을 하나하나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16개 프로축구 구단 중 최초로 클럽하우스를 공개하는 이번 관람에는 각 구역마다 고종수, 서정원 등 코치진이 즉석 퀴즈를 내 맞히는 팬들에게 구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날 인솔자로 나선 주장 곽희주는 “팬들에게 직접 클럽하우스를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것처럼 이번 시즌 우승이라는 선물로 보답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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