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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넘어 인간승리 드라마 쓴다

 

전국 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8일 오후 5시 전라북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장춘배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 교육감 등 내빈과 각 시·도 장애인선수단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전주 자림학교 ‘레인보우’팀과 전주시생활체육회 ‘수퍼스타’팀의 사전 공연이 펼쳐진 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별 대표선수 2명이 기수와 함께 개회식장에 입장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대회 개막을 알리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개회선언과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 도지사는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장애인동계체전이 전북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전국 장애인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대회 관계자들의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이후 대회 주제가 ‘우리는 하나’가 연주되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됐다.

다음으로 장춘배 부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최광식 문광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8년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장애인동계체전에 의미가 있다”며 더욱이 “그동안 강원도에서 열렸던 대회가 전북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나라 장애인 동계체육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장애인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에는 전북 장애인체육대회 빙상 대표 박지영과 휠체어컬링 대표 박철교, 심판 대표 허진주가 나섰다.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로 공식 행사를 마친 뒤 퓨전국악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주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컬링, 빙상, 슬레지하키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스키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에 16개 시·도 소속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731명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81명의 선수단(선수 44명, 임원 및 보호자 37명)을 파견해 금메달 1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5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만4천500점을 획득, 종합 3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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