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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힘들지만 금메달 획득 뿌듯

 

“2관왕에 올라서 너무 기쁘고 좋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또 많은 메달을 따고 싶어요.”

1일 전북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흘째 빙상 성인부 여자 500m IDD(지적장애)와 1천m IDD를 각각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김현지(21)의 소감이다.

지난 2009년 수원농생명과학고 2학년 재학 당시 특강으로 배운 스케이트에서 재능을 보여 운동을 시작한 김현지는 첫 출전이었던 지난 해 제8회 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500m, 1천m에서 금메달에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장애인 성인 여자 빙상 1인자로 활약하고 있다.

남들보다 빠른 스타트로 단거리에 강점이 있지만 체력이 약해 후반 레이스에 약한 점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주중 3~4시간 씩 이어지는 훈련이 힘들기도 하지만 메달을 획득하면 뿌듯하고 기쁘다는 김현지는 “앞으로 대회에도 열심히 해서 매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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