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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삼아 시작…메달획득 기뻐요

 

“동계체전 금메달은 처음이라 기뻐요. 내년에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1일 전북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흘째 빙상 청소년부 여자 500m IDD(지적장애)와 1천500m IDD를 각각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이지혜(17·수원 율천고)의 소감이다.

취미삼아 시작한 스케이트에 재능을 보여 지난 2010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지도를 받은 이지혜는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제8회 대회에서도 같은 부문 500m, 1천m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재능을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열린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쇼트트랙 777m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장애인 빙상 여자부 ‘꿈나무’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한 체력훈련이 장거리 부문 성적에도 보탬이 돼 처음으로 동계체전 우승과 2관왕의 영광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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