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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최단기간 300승·팀 통산 900호골 도전

오는 3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기록이 쏟아져 나와 축구팬들에게 더욱 많은 흥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난 시즌을 아쉽게 ‘무관(無冠)’으로 마친 수원 블루윙즈는 올시즌 ‘최단기간 300승·최단기간 600만 관중·팀 통산 900호골’ 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K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수원은 이 3가지 목표를 올시즌 ‘3대 과제’로 내세웠다.

수원은 지난 1996년 K리그에 참가해 현재까지 통산 606경기를 치러 283승157무166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안에 17승을 보태 300승을 달성한다면 K리그 사상 처음으로 통산 600경기 대에 30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기존 최단기간 300승은 울산 현대(772경기)가 보유하고 있다.

이미 수원은 지난 2001년 3월 31일 최단기간 100승(198경기)과 2007년 3월 17일 최단기간 200승(433경기)을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수원은 K리그 최단 기간 600만 관중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창단 이후 16년 간 K리그(정규리그·컵대회 포함)에서 556만3천295명의 팬을 홈 구장으로 불러모은 수원은 올해 43만6천705명의 관중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으면 K리그 역대 최단기간 600만 관중을 달성한다.

또한, 현재까지 885골(606경기)을 기록한 팀 통산 득점도 올 시즌 초반 900골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FA컵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가 벌이는 시즌 개막전도 관심거리다.

지난 시즌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1승4무1패(승률 81.3%)의 압도적 실력을 보인 전북을 상대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성남은 지난해 전북에게 홈(0-1)과 원정(0-2)에서 두 번 모두 패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에서 활약한 한상운과 올림픽대표팀의 윤빛가람, 외국인 공격수 요반치치에게 기대를 건다.

이와 함께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를 상대로 원정경기 무승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

인천은 지난 시즌 막판 원정 4연패를 기록하는 등 원정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의 악연을 개막전에서 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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