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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팀워크 바탕 공격축구 선사 리그·전국체전까지 우승을 목표”

 

수원시청축구단이 5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구단 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올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조덕제 감독과 주장 이영균, 팀의 최고참 이수길을 비롯해 올 시즌 새로 입단한 황철한 등이 참석해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를 맞는 각오를 다졌다.

전임 김창겸 감독에 이어 올 시즌 새롭게 수원시청의 2대 감독에 선임된 조덕제 감독은 “재밌고 공격 중심의 축구로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를 선사하겠다”며 “리그는 물론 전국체전까지 참여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지난 동계훈련 기간동안 선수들 모두 착실히 훈련하고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간의 조화와 노장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를 잘 이뤄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올 시즌 전략에 대해 묻자 “수비라인과 스트라이커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각자 맡은 포지션은 물론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되는 모든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왔다”며 “선제골을 넣으면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선제골을 내주며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장 이영균은 “지난해 첫 경기부터 부상을 입은 탓에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주장으로서 선·후배 사이를 잘 연결시키줄 수 있는 중간자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리그 10년 차 최고참인 이수길은 “동계훈련의 결실을 7개월간의 리그 기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으며, 막내 황철환은 “10살 이상 위인 ‘삼촌’뻘 선배들과 힘을 모아 재밌는 경기를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번 시즌 새로운 유니폼 공개와 더불어 최고를 지향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뜻하는 ‘TRUST NO. 1’을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한 수원시청축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축구교실 운영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은 오는 10일과 16일 대전한수원, 안산할레루야와 각각 원정경기를 치룬 뒤 2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김해시청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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