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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국민은행 쾌조의 2연승 행진

올 시즌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우승 후보인 고양 국민은행이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안산H FC와의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7일 2라운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마수걸이’ 승을 기록했던 국민은행은 이로써 이번 시즌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국민은행은 후반 40분 이상우의 코너킥을 정다슬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간 뒤 4분 만에 하정헌이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4일 용인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용인시청과 인천 코레일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인천 코레일이 혼자 두 골을 기록한 공격수 김태욱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청과 김해시청의 경기는 홈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내셔널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했던 수원시청이 2-1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 김해시청 김대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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