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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과 컬링이 결합된 스포츠

 

‘셔플보드’는 가늘고 긴 막대(큐)를 사용해 디스크(원반)를 득점 구역으로 밀어 넣어, 점수를 겨루는 뉴스포츠다. 볼링의 레인과 유사한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원반의 위치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는 점은 컬링과 유사하다. 즉, 볼링과 컬링이 결합된 스포츠라고 이해하면 쉽다.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두뇌를 많이 사용하게 되며, 적당한 운동량을 지닌 스포츠이므로 어린이나 고령자,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이기도 하다.

셔플보드의 원형은 19세기경 대서양을 횡단하는 호화선박의 갑판에서 선객들이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트는 콘크리트, 비닐, 카펫의 3가지가 쓰이며 콘크리트·비닐제 코트는 길이 약 11.89m, 폭은 약 1.83m이며, 카펫 코트는 폭 1.8m, 길이 12m와 폭 1.8m, 길이 9m의 2종류가 있다.

큐는 길이가 약 1.9m로 샤프트의 재질은 알루미늄, 그라스파이버, 그라파이트 3종류가 있다. 디스크는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나누어지는데, 직경 15㎝, 두께 약 2.5㎝로 각각 4장씩 합계 8장으로 구성된다.

경기방법은 일반적으로는 1대 1 승부로 득점을 겨루는 방식이다. 코트의 한쪽에서 선공·후공을 결정해 모든 디스크를 스탠딩에어리어에 서서, 서로 큐를 이용해 슛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각 선수가 4개의 원반을 전부 투구한 시점에서 1프레임이 종료되고, 코트상의 다이어그램 내에 정지된 원반을 득점화해 스코어보드에 기록한다. 다음 회의 선공은 전회의 승자가 한다. 동점일 경우에는 2프레임씩 서든데스로 승부가 날 때까지 경기를 속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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