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부경찰서는 1일 A모텔 내에 손님이 혼자자고 있는 객실에 들어가 강제추행한 모텔사장 김모(43·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1일 오전 8시 46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B모텔 객실 내에서 박모(21·여)씨가 바닥에 치마를 벗어 놓고 혼자 침대위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강제추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박씨의 남자친구가 맡기고 간 객실 키를 이용해 박씨가 혼자 자고 있는 객실에 몰래 들어가 자고 있는 박씨가 덮고 있던 이불을 들추고 강제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