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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 ‘박차’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2012년 ‘아세안 관광인력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캄보디아(23일∼6월 26일)와 베트남(25일∼6월 29일)에서 각각 진행한다.

아세안 관광인력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아세안 지역을 찾는 한국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아세안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한국인 관광객 환대서비스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각국의 관광가이드와 숙박업계 관계자, 식·음료업계 관계자 등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기초 한국어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공항이나 호텔, 관광안내 등 여러 관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포함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다양한 관광 한국어 표현을 쉽게 익히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한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관광지다.

지난해 33만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캄보디아를, 53만여 명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이들 지역은 특히 앙코르 유적이 보존되어 있는 시엠립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하롱베이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관계자는 “아세안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아세안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아세안 관광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 미얀마, 태국에서 시행되며, 2013년에는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10개 회원국 간의 교역증대, 투자촉진, 관광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추구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양 지역 국민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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