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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머금은 도자 고운자태에 취하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송영건)은 올 해 말까지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 도자 기획전 ‘주도전(酒陶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술과 도자를 조명하는 흥미로운 기획전으로 11명의 도예 작가들이 과실주 및 약주, 청주 등 주류별 어울리는 다양한 주병(酒甁)과 주잔(酒盞) 등 70여 점을 선보이며, 생활 도자 기업인 광주요도 전시에 참여한다.

또 전시를 감상하며 우리 술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주안상차림에 곁들여지는 ‘화요’, ‘문배주’, ‘황금주’, 산머루 와인 ‘머루드서’, ‘교동법주’, ‘송로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접할 수 있으며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화요 등 일부 우리 술은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주 도자세상 반달 미술관에서는 이외에도 도자기 축제 개막에 맞춰 다양한 생활 도자 전시를 연다.

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남한강 젊은 도예인전’ 에는 16명의 젊은 여주 도예인의 작품으로 여주 도자의 특색을 느낄 수 있게 했고, 2층 전시실에서는 ‘한국 생활도자 100인 - 릴레이 기획 초청전Ⅰ’으로 국내 중견 도예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장 내에서 작가가 물레 시연 등 퍼포먼스를 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생활 도자 기획전은 여주 도자기 축제와 함께 시작됐으며 올해 12월까지 계속되고 전시된 생활 도자들은 구입할 수도 있어 수준 있는 생활 도자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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