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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민체전 8연패 도전장

수원시체육회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평택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대망의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한다.

수원시는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요트)으로 치러지는 이번 도민체전에 총 368명(선수 273명, 임원 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씨름, 유도, 배드민턴 등 9개 종목 석권을 포함, 종합점수 3만1천948점을 목표로 8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세부 종목별로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래(수원시청)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한 수영과 간판스타 김성민(수원시청)이 건재한 유도는 각각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태권도는 여자부 73㎏이상급 국내랭킹 2위 지유선을 필두로 남자부 83㎏급의 박광수(이상 수원시청) 등 고른 선수층을 바탕으로 6회 연속 종목 우승을 노린다.

또 타 시도에 비해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우슈는 종목 6연패가, 정상급 기량을 갖춘 박재우, 박배근, 강동근, 고석현(이상 수원시체육회)등 우수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보디빌딩은 종목 5연패가 유력시 되고 있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정구는 전력보강이 뚜렷한 성남, 안양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지만 철저한 상대분석을 기반으로 기필코 종목 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지난 3월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경기감각을 조율한 탁구 역시 5회 연속 우승을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밖에 최강전력을 자랑하는 수원시청이 버틴 씨름과 남자 91㎏급서 국내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전찬영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한 복싱은 각각 종목 4연패에 나선다.

한편, 축구는 남자부에서 실업축구 수원시청축구단이 용인시청과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최강 전력을 갖춘 여자부의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어 종목 3연패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궁도와 배드민턴은 각각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올해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전력이 향상되면서 도민체전 종합우승 8연패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체전 종합우승 뿐만 아니라 런던올림픽에서도 시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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