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봄, 하지만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자칫 관절 통증과 함께 관절염을 악화시켜 기분 좋게 출발한 봄나들이를 망치기 쉽다. 평소 무릎 관절 통증으로 밤잠을 설쳐 온 김모(61) 씨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자녀들로부터 좀 더 특별한 선물을 제안 받았다.

하버드에서 개발한 관절 연골 재생 치료로 잘 알려진 ‘줄기세포치료’시술을 받기로 한 것.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하버드대학에서 개발하고 미국 FDA가 승인한 획기적인 관절 연골 재생 치료법으로 관절 연골손상 환자들을 치료 대상으로 한다.

더욱이 환자 본인의 세포를 추출해 줄기세포로 분리, 농축해 병변에 주입, 연골 재생의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시스템으로 치료 시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고 국소마취를 통해 자가 골수를 추출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뿐만 아니라, 배양과정 없이 무균 상태로 채취한 세포를 현장에서 바로 분리, 농축, 증폭해 15분 내에 바로 사용할 수가 있어 바이러스나 미생물에 의한 감염을 차단하고 치유와 회복의 속도가 빠른 것이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치료술은 미국 보스턴 어린이 병원, 마이애미 대학병원, 브록데일병원 등 전 세계 약 32개국의 유명대학병원에서 도입, 세계 우수 의료진들이 사용하고 있다.

2009년 무릎 부상을 당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한국계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즈,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바톨로 콜론 등 미국 유명 스포츠선수들도 치료를 받고 재기에 성공했다.

▲고맙다. 줄기세포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연골재생의 높은 효과에 비해 시술은 간편한 편이다.

약 40분에서 1시간동안 진행되며 부분마취 뒤에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환자의 엉덩이뼈에서 골수를 60cc정도를 채취한 다음, 원심분리기와 전용키트를 이용, 골수에서 줄기세포만 분리해 낸 뒤, 농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농축된 줄기세포를 환자의 손상된 무릎 연골부위에 주사기로 주입하면 시술은 마무리한다.

주입된 줄기세포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를 보이게 되는데, 시술을 받게 되면 최소 2~4주에 걸쳐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은 재생된다.

실제 보건복지부의 임상실험 결과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연골 재생 성공률이 70~80%이며, 주변 연골과의 유합 정도가 76~80%로 평가됐다.

실제 연골 재생에는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안전성·유효성 인증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아 신 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평가에 따르면 연골골수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15세 이상 50세 이하의 연령층이어야 하며, 외상으로 인한 연골 손상, 연골 손상의 크기는 2~10㎠로 한정됐다.

박진수 튼튼병원 대표병원장은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본인의 골수에서 채취한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에 대한 위험도가 매우 작을 뿐만 아니라 신체 외부에서 따로 배양하는 과정이 생략되므로 환자가 4주 이상의 배양기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며, 감염의 위험, 유전자 변형의 위험 또한 없다”며 “실제 보건복지부의 평가에서도 합병증이나 부작용의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으므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연골 재생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튼튼병원은 안산, 안양, 일산, 대전, 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서울 강동, 내년 성남에도 개원예정이다.

최근에는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브랜드위원회, 지식경제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2 소비자선정 최고브랜드대상 척추관절분야 대상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헬스조선 척추분야 베스트클리닉’ 선정, ‘E-BIZ 브랜드 척추·관절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 척추·관절 네크워크(안산, 안양, 일산, 대전, 제주, 서울 강동) 튼튼병원(T.1577-3191)

<도움말 : 박진수 튼튼병원 대표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