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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부모·선생님께 감사…메달 기뻐요

“장애학생체전에서 첫 금메달이라 정말 기뻐요. 그동안 도와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째 육상 트랙 남자중등부 지적발달장애(T20) 200m에서 27초9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김형우(16·동두천 생연중)의 소감이다.

평소 축구와 달리기 등에 소질을 보여 담임선생인 주종환(27) 교사의 추천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 김형우는 첫 출전이었던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육상 트랙 남중부 T20 100m와 2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이었던 1일에도 남중부 T20 100m에서 13초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낸 김형우는 이로써 전국장애학생체전 첫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매일 2시간씩 훈련을 한다는 김형우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충균(37), 강숙영(35) 씨 사이 외아들로 취미는 컴퓨터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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