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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3쿠션 당구 3연패 위업

 

국내 3쿠션 1인자 조재호(서울시청)가 2012 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조재호는 지난 4일 용인시 기흥구 유타워 지식산업센터 로비 1층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22이닝 만에 임태수(서울시당구연맹)를 30-2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 8회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조재호는 이로써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3쿠션 당구 국내랭킹 1위의 면모를 보였다.

국내 3쿠션 당구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조재호가 처음 기록한 것이다.

전날 준결승에서 조치연(서울시당구연맹)을 상대로 한 이닝에 6점씩을 뽑아내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접전끝에 30-25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조재호는 경기 초반 매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1이닝과 2이닝에서 각각 4점과 6점을 얻어낸 조재호는 3이닝까지 12-1로 앞서며 임태수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어진 4~7이닝에서 공타를 기록해 고전한 조재호는 차근히 점수를 쌓은 임태수에 14-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선 공격 후 수비 전략을 구사한 조재호는 이후 15이닝에서 단숨에 4점을 얻어 20점 고지를 선점한 뒤 18이닝을 제외한 매 이닝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22이닝에서 1점을 보태 30-23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경기도당구연맹, 용인시체육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하윤보 경기도당구연맹 회장, 경기도당구연맹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이 시타에 나섰으며 우승자인 조재호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 준우승자와 공동3위(2명)에는 각각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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