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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비운 경기전략이 주효 道 오픈 3쿠션 남다른 인연”

“올 시즌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초조한 마음이 있었는데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마음을 비우고 자신있는 경기를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용인시 유타워 지식산업센터 1층 로비에서 막을 내린 2012 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전국당구대회 결승전에서 임태수(서울시당구연맹)를 30-23으로 누르고 대망의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조재호(서울시청)의 소감이다.

조재호는 “경기도오픈 대회는 저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 2년간 우승을 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준우승이라도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경기한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12월 프로에 입문한 조재호는 지난 2011년 9월 6일 3쿠션 당구 국내랭킹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35주 연속 랭킹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 3쿠션 당구 국내 1인자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국내 당구 역사 사상 단일 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술도 끊고 컨디션 관리를 착실히 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국내대회 및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 국내 당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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