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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귀화혼혈선수 FA 입단계약 완료

프로농구 귀화혼혈선수 전태풍이 고양 오리온스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오리온스는 7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입찰 형식의 귀화혼혈선수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절차를 통해 가드 전태풍과 공식 계약했다.

2009년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한 전태풍은 귀화혼혈선수는 3시즌을 채운 뒤 반드시 이적해야 한다는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렸다.

귀화혼혈선수를 보유한 적이 없는 오리온스와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 서울 SK가 영입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일 마감된 귀화혼혈선수 FA 영입의향서 접수에서 전태풍은 오리온스의 단독 지명을 받아 입단을 확정지은 바 있다.

정통 포인트가드인 전태풍의 영입을 통해 국가대표 포워드 최진수, 김동욱과 또 다른 귀화혼혈선수 이동준 등 막강 라인을 구축한 오리온스는 오는 시즌 전력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전태풍은 “기분이 너무 좋고 신난다. 한국에 처음 올 때부터 오리온스에서 뛰고 싶었다”며 “밖에서 오리온스를 봤을 때 좋은 멤버가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포인트가드만 빼고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너무 좋았다. 내가 갔으니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전태풍과 함께 FA 자격을 얻은 이승준과 문태영은 각각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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