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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김현중… 빅버드에 뜬다

최강희 감독 요청, 대한축구협 특별귀화 추진… 빠르면 최종예선부터 출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소속 연예인 축구팀인 FC MEN이 오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첫 오픈 경기를 펼친다.

수원은 오는 13일 16시5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12라운드 수원과 광주FC의 맞대결에 앞서 14시50분 FC MEN과 수원 유스팀(U-15)인 매탄중과의 친선경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에서 마련한 ‘블루랄라 패밀리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친선경기에는 FC MEN의 단장인 아이돌 그룹 JYJ의 김준수와 솔로가수 김현중,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이상 비스트), 임슬옹, 정진운(이상 2AM) 등을 비롯해 연기자 박건형, 서지석, 이완 등 소속 연예인 20여명이 나설 예정이다.

김준수 FC MEN 단장은 “FC MEN과 함께 하는 수원-광주전에 많은 팬들이 빅버드를 찾아 K리그의 진수를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 블루윙즈 FC MEN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속한 대표적인 연예인 축구단으로 지난해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연예인팀 FC 게이닌(GEININ)과 ‘FC MEN JAPAN 자선경기’를 펼쳐 1년 전 지진 피해를 입은 미나미소마시(市)에 약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수원은 ‘블루랄라 패밀리데이’의 일환으로 힙합그룹 배치기의 하프타임 공연을 마련하고, 이날 빅버드에 일찍 온 관중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얼리버드 이벤트’, ‘복불복 이벤트’ 등을 펼쳐 다양한 경품 제공과 ‘어린이 사생대회’, ‘갤럭시 노트·스마트TV 체험버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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