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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안방서 선두탈환 벼른다

월드컵경기장서 13일 광주FC와 대결
원정징크스 날리고 승점 3점 획득 각오
‘물오른 골감각’ 라돈치치 골잔치 주목

원정 징크스에 시달리며 리그 2위로 내려앉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막강 전력’을 보인 안방에서 선두 탈환에 나선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13일 오후 4시5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9위 광주FC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0라운드까지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을 펼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던 수원은 1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울산 현대에 승점 1점이 뒤져 선두를 내줬다.

상승세가 꺾인 수원이지만 이번 라운드 홈에서 벌어지는 광주 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팀 당 11경기까지 치른 가운데 수원은 원정 5경기에서는 1승2무2패로 부진했지만 홈 6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두며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광주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충만하다.

수원의 공격 첨병으로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7골, 1도움)를 올리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가 나선다.

최근 에닝요(전북 현대)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귀화 합류설이 나돈 라돈치치는 이번 시즌 물으론 골 감각을 과시하며 수원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 성남 전 이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라돈치치가 홈팬들 앞에서는 화끈한 골잔치를 선보일 것인지 주목된다.

여기에 이번 시즌 팀내 최다 득점(4골)을 기록하고 있는 광주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주앙파울로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수원 입장으로서는 호재다.

어린이날 벌어진 지난 라운드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리그 10위 성남 일화와 리그 15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7시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친 양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이동국(전북 현대)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선 에벨톤(7골)이 골 사냥에 나서고 인천은 지난 라운드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인 설기현(4골)이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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