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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만 도민’ 평택서 하나된다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

1천200만 경기도민의 꿈과 열정이 담긴 스포츠 축제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1일부터 3일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31개 시·군 1만36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볼링, 역도, 씨름 등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 종목(요트)에 31개 시·군 7천97명의 선수가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사상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한 평택시는 1천200만 경기도민의 우정과 희망이 가득한 대화합의 축제의 장을 마련해 도시브랜드 홍보 및 첨단산업도시 평택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국회의원,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은 11일 오전 10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사전행사 및 식전행사의 이어 개식통고에 맞춰 차기 개최지인 연천군을 시작으로 수원시, 광주시 등의 순으로 각·시군 선수단이 입장한다. 개최지인 평택시는 맨 마지막 31번 째로 들어오며,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제안으로 역대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도내 원로체육인들의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 정기철 회장이 개회선언을 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선수대표 선수는 신재우(레슬링)와 이신혜(하키·이상 평택시청)가 맡는다.

앞서 10시부터는 3군사령부 의장대와 해군2함대 군악대의 퍼포먼스, 고르예술단 대북공연, 초청가수 박현빈과 평택농악보존회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낮 12시30분 식후행사에는 인순이 등 국내 톱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로는 1부에서 사상 첫 8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수원시의 아성에 지난해 2, 3위 팀인 고양시, 용인시가 벌이는 추격전, 2부에서는 종합우승 3연패를 노리는 이천시에 맞서는 포천시, 오산시, 양주시, 김포시 등 새로운 도전자의 선전 여부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성화행사는 10일 오전 11시 원정리 봉수대에서 채화해 평택호관광단지를 거쳐 시청광장에 안치됐다. 성화 1번 주자는 대구세계육상대회 T53 400m 휠체어 은메달리스트인 육상 국가대표 유병훈이, 2주자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중등부 4관왕 배민주(평택 세교중), 3주자는 광저우아시안게임 볼링 4관왕 황선옥(평택시청)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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