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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고향팀 응원 ‘빅버드’에 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이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고향팀 수원 블루윙즈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수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3라운드 홈경기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을 맞아 ‘박지성과 함께하는 수원♡사랑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가장 좋아하는 K리그 팀은 수원”이라고 밝힌 바 있는 박지성은 지난 3월 4일 부산 아이파크과의 올 시즌 홈개막전에서 수원팬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동남아 항공권 2매를 기증하며 고향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당시 “비시즌 중 기회가 된다면 빅버드를 찾아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보인 박지성은 수원팬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기로 했다.

박지성은 이날 자신의 수원지역 모교인 세류초-안용중-수원공고 후배들과 교직원들을 자비로 경기장에 초청하고, 또 본인의 사인이 담긴 축구화와 사인볼을 수원팬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 박지성을 후원하는 아시아나 항공이 동남아왕복항공권 3세트(2매 1세트)와 제주도왕복항공권 3매를 기증해 수원팬들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귀국을 앞둔 박지성은 “어린 시절 축구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던 고향 수원의 팬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며 팬들과 함께 K리그 최고의 경기를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 방문을 마친 박지성은 태국으로 건너가 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자선축구경기인 ‘제2회 아시안 드림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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