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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주말 홈 8연승 노린다

승점 1점차 아슬한 리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울산 현대를 제물로 ‘홈 8경기 전승 행진’과 함께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4위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1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최하위 대전 시티즌에 1-2 충격패를 당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빼앗겼던 수원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4-1 화끈한 골잔치를 선보이며 승점 26점(8승2무2패)으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수원은 올 시즌 7경기 전승으로 막강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라운드에서 난적 울산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겠다는 각오다. 더욱이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를 안긴 울산이기에 그 어느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줄 공격진으로는 에벨톤C-스테보-라돈치치 ‘에스라인’이 나선다.

지난 라운드 역전승의 주역 에벨톤C는 올 시즌 함께 합류한 서정진과 함께 수원의 양 날개를 책임진다. 최전방에는 성남 전 거친플레이로 받았던 징계가 풀린 스테보와 함께 귀화 국가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라돈치치가 나선다. 여기에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박현범과 광주 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특급 조커’ 활약을 한 조용태가 언제든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울산 양팀의 역대 전적은 19승13무21패로 수원이 다소 열세다. 하지만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승1무로 우세했다는 점과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홈경기 18전 무패(16승2무) 기록은 수원에게 더욱 자신감을 불어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리그 7위 성남 일화는 이날 오후 5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리그 14위 경남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리그 6경기 4승1무1패의 맹활약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은 경남을 제물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리그 15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3시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최근 4연승을 올리며 리그 5위에 올라선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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