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수성고가 제3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31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에서 금 1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56점으로 44점을 얻는 데 그친 부산 동아공고(금 2, 동 1)를 12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성고는 대회 첫날인 지난 29일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김기근이 7분32초04로 준우승을 차지하고 더블스컬에서 한상민-김영호 조가 7분15초95로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30일에는 무타페어에서 안재혁-이기성 조가 7분17초28로 2위에 오르고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김동수-김기근 조가 6분51초51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에 다가섰다.
수성고는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쿼드러플스컬에서 김영훈, 임경택, 방훈배, 김수민이 팀을 이뤄 6분18초22로 충북 충주농고(6분16초62)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순위 점수와 메달 점수를 합해 13점을 추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열린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안다인(경기대)이 8분22초74로 문보란(경북 포항시청·8분16초1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한유정(하남정산고)이 8분53초32로 장나영(전남 문향고·8분41초6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에서는 강지윤(경기대)이 8분16초28로 이선희(전북 군산시청·8분08초08)와 정연정(포항시청·8분13초94)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는 김슬기-김민정 조(인천체고)가 7분45초83으로 신민하-고예령 조(문향고·7분30초37)와 문소정-김민영 조(부산체고·7분40초39)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에서는 김가영-김정연 조(경남 진주시청)가 7분21초07로 우승했고 남대부 싱글스컬에서는 김동용(대구대)이 7분00초26으로 1위에 올랐으며 남대 및 일반부 에이트에서는 충주시청이 6분16초79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충주시청은 종합점수 54점으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에서는 부산 인제대(65점)가, 여대 및 일반부에서는 포항시청(49점)이, 여고부에서는 문향고(49점)가 각각 우승기를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