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군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및 인천시 일대에서 녹음기 국지도발에 대비해 군단 예하 부대 장병과 예비군, 지방자치단체, 국가중요시설 유관기관 및 관할지역 경찰 제 작전요소가 참가한 가운데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18일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적의 총·포격 도발 및 서측도서에 대한 기습공격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상황 등을 가정하여 적의 침투와 도주에 대비하기 위한 검문소 운용, 적의 은거지 예상지역에 대한 봉쇄선 점령과 탐색격멸작전 등 침투한 적을 완전 소탕할 때까지 2박3일 동안 주야 연속으로 60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대규모 병력과 장비 이동,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통제와 일부지역에서 공포탄 사용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의 완벽한 대비태세에 대해 국민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