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KT LTE 고객들은 하나의 USIM으로 티머니 또는 캐시비 등 고객이 원하는 선불 교통카드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는 현재 휴대폰 개통 시 모바일 선불교통서비스인 티머니나 캐시비를 미리 선택해 USIM을 구매해야 했으나 이를 후탑재형으로 전환해 하나의 USIM으로도 교통카드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위해 USIM을 별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하나의 LTE USIM으로 원하는 교통카드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KT는 한국스마트카드(티머니 제공사), 이비카드·마이비(캐시비 제공사), 유페이먼트(탑패스) 등 교통카드 사업자 및 LTE USIM 공급사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