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학이 내년부터 연 1회로 축소되고 선발 비율도 대폭 감축돼 지방대생의 수도권 대학 진출 기회가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교육개혁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역대학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연 2회 하던 편입학 실시 횟수가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을 제외한 후기편입학 전형이 폐지돼 연 1회로 줄어든다.
전임교원확보율에 따라 산정하던 일반편입학 여석은 교원·교사·교지 확보율 등 4대 지표의 증감에 연동해 결정된다.
또 2014학년도부터 당해 연도 입학정원의 5%이내이던 학사편입 선발비율이 2%이내로 축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