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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문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회장

“최우선 과제는 교권보호”
“교원 고충 바르게 듣고 힘 있는 교총 만들 것”

 

지난 19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53·수원 영덕고 교사) 신임회장.33대 회장 선거는 경기교총 출범 이레 최초로 회장 후보자와 5명의 부회장이 런닝메이트로 선거를 치르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전체 투표 참여자 2만9천32명 중 1만6천5표를 얻어 1만2천399표를 획득하는데 그친 기호2번 송장섭 후보를 3천606표 차이로 제치고 제33대 경기교총 회장에 당선된 장병문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 경기교총을 이끌어 갈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그 무엇보다 교사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장병문 신임회장은 최근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교권보호’를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어디에서든 문제가 생길 경우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장병문 회장은 “누군가는 선생님들의 권리와 올바른 교육을 만들기 위해 그들을 대신해 봉사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경기교총 33대 회장선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막상 당선되고 나니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내세운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임기 동안 해야 할 일”이라고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이와 함께 장 신임회장은 “현장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보통교육, 즉 ‘평범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의 실천에 있어서도 교사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일을 진행하겠다”며 “교사들과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장병문 회장은 “교사들과 학생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잘되는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따끔한 비판도 아끼지 않겠다”며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경기교총이 적극적으로 교육청과 함께할 계획이다”고 경기교육의 발전을 기대했다.

끝으로 장병문 신임회장은 “5명의 부회장 및 경기교총 사무국 임직원들과 함께 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교원의 고충을 바르게 듣고 당당히 제목소리를 내는 힘있는 교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 경기교총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장병문 신임회장은 김용한(용인 모현초 교장) 수석부회장과 김시연(남양주 양오초 교사)·한동희(화성 장안여중 교장)·이훈술(경기물류고 교사)·김신택(대림대 교수) 부회장과 함께 경기교총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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