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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글로벌 도둑 10人 관객 마음 훔친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이정재)’와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김윤석)’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김혜수)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임달화)’, ‘앤드류(오달수)’, ‘쥴리(이신제)’, ‘조니(중국상).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러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한다.

25일 개봉하는 영화 ‘도둑들’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10인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범아시아적 프로젝트다.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의 위용을 자랑하는 ‘도둑들’은 김윤석과 김혜수, 그리고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연기파 스타 배우들을 캐스팅한 데 이어 임달화, 증지위, 이신제라는 중국 최고의 배우들을 한 데 모아 한·중 10인의 도둑들이라는 글로벌 캐스팅을 완성했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은 전작보다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를 바탕으로 화려한 범죄 세계 속 음모와 배신, 엇갈린 욕망과 스릴 넘치는 드라마가 곳곳에 깔린 한국형 범죄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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