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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유전학클리닉, 7일 무료 교육강좌 진행

아주대병원 유전학클리닉은 7일 오후 2시 병원 지하1층 수석홀에서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아와 가족을 위한 교육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유전학클리닉 손영배 교수가 프라더-윌리 증후군의 유전학적 진단과 내분비적 문제에 대해, 정형외과 정남수 교수가 프라더-윌리 증후군의 척추문제 및 관리,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가 프라더-윌리 증후군의 영양 및 비만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프라더-윌리 증후군을 가진 환아와 부모 모임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담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은 15번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이다.

출생아 1만∼1만5천 명 중 1명의 빈도로 발생하고, 남녀의 발생 비율은 비슷하다.

작은 키, 비만, 과도한 식욕, 근육긴장 저하, 성선기능 저하증, 정신지체 등의 특징이 있고, 이 질환이 있는 모든 환자가 약간의 인지장애를 보이는데 그 범위가 학습장애를 가진 정상인부터 경미한 정신지체까지다.

행동 문제는 흔한 분노, 강박행동, 피부 물어뜯기 등을 할 수 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초기 중재를 통해 예후가 좋아지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유전상담으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강좌에 참석을 원하는 분은 아주대병원 유전학클리닉 간호사에게 전화로 사전등록하면 된다.(문의: 유전학클리닉 031-219-5979, 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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