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7℃
  • 흐림강릉 34.2℃
  • 흐림서울 30.3℃
  • 구름많음대전 32.3℃
  • 구름많음대구 33.9℃
  • 맑음울산 31.5℃
  • 구름조금광주 30.8℃
  • 맑음부산 30.7℃
  • 구름조금고창 31.7℃
  • 맑음제주 31.8℃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32.1℃
  • 구름많음금산 31.5℃
  • 맑음강진군 31.0℃
  • 구름조금경주시 33.6℃
  • 구름조금거제 29.2℃
기상청 제공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나잇 페스티벌

경기문화재단은 24일부터 25일까지 용인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에서 ‘2012 뮤지엄나잇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에는 ‘두들쟁이타래’ 등 경기도공연장상주단체 16개팀, 외부초청 8개팀 등 총 24개 팀이 출연하며, 총 35여회의 공연과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제외하고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은 무료 개방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공연장상주단체는 프로시엄 무대(일반 무대)의 틀에서 벗어나 고전적이거나 현대적인 뮤지엄(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의 안팎을 넘나들고 공간을 이동하며 뮤지엄의 곳곳을 색다른 극적 무대공간으로 바꾸고 관객들을 초대한다.

24일 오후 7시에는 도박물관 야외에서 엉뚱한 꿈을 가진 엉뚱한 닭들의 탈출이야기 판소리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 세익스피어의 초기걸작 ‘타이투스 앤드로니커스’ 이일규의 ‘정자의 꿈 등을 선보인다.

또 24일과 25일 오후 3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투어어링퍼포먼스 ‘Hello, Stranger’가 펼쳐진다.

이오네스코의 ‘의자들’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에서 뮤지엄의 극적 공간은 건물외벽(유리창) 넘어의 몽환적 공간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골목길 놀이터로 재구성된다.

관객들과 배우들이 한데 어우러져 블랙큐브 전시장과 야외동산을 넘나드는 상황극을 연출한다.

더불어 25일 오후 7시 도박물관 폭포수 앞 야외특별무대에서 열리는 ‘별빛음악회’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시낭송,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의 시노래 콘서트,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 등 서정적이면서 낭만적인 야외음악회가 벌어진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