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키가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도 하키는 22일 경북 성주 국제하키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천396.78점으로 충남(1천752점)과 경남(1천525.7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도 하키는 평택여고가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열린 남대·일반부 결승전에서 성남시청이 성주군청을 상대로 전후반 70분을 득점없이 마친 뒤 연장전 15분 동안에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는 등 85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페널티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성주군청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지만 남녀중등부와 남고부에서 대회에 불참해 종합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성남시청 신용호와 평택여고 이지현은 각각 남대·일반부와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신석교 평택시청 감독과 박정숙 평택여고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