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강력범죄로 시민들의 두려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파출소가 만능 치안활동을 펼쳐 화제다.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는 최근 꼼꼼한 순찰과 신속한 출동으로 부정계좌 사용, 절도 피의자 검거는 물론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등 만능 치안활동을 펼쳤다.

권선파출소는 지난 3일 새벽순찰 중 권선동 아파트 상가에서 작은 불길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출입문을 개방, 119가 도착함과 동시에 초기 화재를 진화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상습절도발생 구역 순찰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피스텔 주변을 배회하는 불심자를 발견, 불심검문을 통해 8월중 수회에 걸쳐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절도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한 지난 1일 주취상태에서 상가와 음식점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려온 골목조폭을 붙잡았으며, 지난달 31일에는 금융기관에서 부정계좌가 사용된다는 신고를 접하고 CCTV분석과 동시에 주변 검문검색으로 피의자를 검거했다.

전한주 파출소장은 “권선동 일대의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출소 전 직원들이 한마음로 안전한 권선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