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1위 고양 대교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디펜딩 챔피언’ 고양대교는 지난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쁘레치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을 5-1로 대파했다.
앞서 20라운드에서 이미 1위를 확정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교는 17승2무2패(승점 53)로 정규리그 일정을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대교는 2~3위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내달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대교는 전반 8분 ‘브라질 특급’ 쁘레치냐가 선제골과 전반 26분 결승골, 전반 32분 쐐기골 등 초반 세 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고 전반 36분 최웅비와 후반 38분 한송이의 추가골로 승리를 자축했다.수원FMC는 후반 17분 박성은이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정규리그 2위 현대제철과 3위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오는 24일 강원 화천종합운동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결정전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