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1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격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김대웅(KB국민은행)이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대웅은 22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18점을 쏴 황윤삼(서산시청·611점)과 이영훈(KB국민은행·59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웅은 이어 이영훈, 강민수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KB국민은행이 1천736점으로 상무(1천708점)와 서산시청(1천70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남일반 더블트랩에서는 전국체전 도대표인 천홍재(상무)가 본선과 결선 합계 179점으로 박준영(창원시청·173점)과 정윤균(상무·16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21일 열린 여일반 50m 복사에서는 권나라(인천남구청)가 개인전에서 596점으로 팀 동료 김정미(593점)와 신단비(청원군청·593점)를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인천남구청이 1천777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74점)으로 상무(1천760점)와 청원군청(1천759점)을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이재성(경희대)이 본선과 결선 합계 12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8점)을 세우며 우승했고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정희지(경기체고)가 본선과 결선 합계 483.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