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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일손돕기 박차 농민들과 상생 발전 주력

 

이태형 경인지역본부장은 인정이 넘치는 농촌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가일손돕기 등 직원들의 농촌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농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지역농가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과 관계를 상생 발전해가고 있다. 경인지역본부는 자매결연을 맺은 녹색건강마을과 교류·협력을 통해 주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경기·인천의 40개 지사가 41개 마을과 자매결연 체결, 농촌에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의 녹색 사회공헌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녹색 사회공헌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경기·인천의 40개 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41개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녹색건강마을’로 지정 하는 등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녹색건강마을’은 사회공헌 활동과 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한 사업으로 농촌 일손돕기, 건강증진활동, 농가 소득증대 등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마을을 찾아 노인들을 뵙고 식사대접, 경로잔치 개최 등 정서적인 도움과 마을 청소, 안 먹는 약 수거 등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기도 한다.

경인지역본부는 일회성의 봉사활동이나 일괄적인 물품지원이 아니라 오랜기간 교류·협력해 온 경험을 살려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 지원함으로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농촌 삶의 질 향상에 다방면으로 기여

‘녹색건강마을’에 대해 경인지역본부 및 지사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농산물 수확, 김장담그기 등의 일손을 돕고 있다.

농산물 판매 및 판로 확보에 드는 마을 주민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서 공단 직원과의 직거래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농민들의 소득 증대로도 이어져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녹색건강마을’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건강검진 및 증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을을 방문해 골밀도, 체성분, 혈압 등 건강상태를 측정 후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단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 ‘건강백세운동교실’을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인에게 적합한 운동인 요가, 실버체조 등도 진행해 노인들의 신체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포도수확 행사로 농가소득 증대

경인지역본부는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실시한 것과 같이 ‘녹색건강마을’에서 농촌사랑 소득증대 및 농가 일손돕기 사업을 진행하고 매년 포도수확체험 행사도 열고 있다.

포도수확체험 행사는 마을과 협의해 구입한 포도밭에서 공단 직원가족 및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참여, 포도를 직접수확하는 행사로, 수요자에게는 싱싱한 포도를 값싸게 공급하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급자에게는 일손을 돕고 판로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농도상생(農都相生)의 건강한 사회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직원과 농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화된 녹색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충실히 수행하여 ‘공단 대표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다.

▲농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문화 정립

경인지역본부 직원들은 1사 1촌 ‘녹색건강마을’ 주민들과 가족과 이웃사촌처럼’ 함께 상생하고 있다.

경인지역본부와 지사의 다양한 활동들을 살펴보면 경제적 지원만 하는 형식적인 관계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온 흔적도 엿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노인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을경로잔치를 열어 보양식을 제공하고, 발마사지, 이미용 봉사,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 직원들의 노력봉사로 마을 주민들과 깊은 유대관계와 정을 쌓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마을 주변의 농약병·폐비닐을 수거,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약물 오·남용으로 주민들을 보호하고 버려진 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안 먹는 약 수거운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은 땀 흘려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녹색건강마을’에는 녹색건강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태형 경인지역본부장은 “인정이 넘치는 농촌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가일손돕기 등 직원들의 농촌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농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제도적인 성과 및 개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혜택 제공은 물론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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