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국화 축제후 사용된 국화 5천본을 북한 개성공단에 제공해 남북간 우의를 다진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오는 11일부터 11일간 매립지내 약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 후 이르면 22일쯤 국화 5천본을 1t 차량 10대에 나눠 북한의 개성공단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가을 꽃 제공에는 드림파크 문화재단 직원들이 동승,식재와 작품배치에 도움을 주게 된다.
개성공단에 가을 꽃 제공은 북한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개성공단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환경조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국화축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2천2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와 국화, 코스모스꽃밭(7만1천㎡)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습지 관찰지구, 자연생태연못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게 된다.
또 지역문화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과 전문가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뗏목 체험과 꽃 공예,전통공예,전기자동차 체험,코끼리열차,화분 흙갈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기간 중 라디엔티어링을 통한 인천시 알리기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양산과 돗자리,도시락,물 등을 준비하면 잔디밭 등에서 장소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며, 행사기간 중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032)569-49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