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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6곳 “교섭 결렬땐 총파업”

건보 등 사회보험업무 ‘마비사태’ 오나…
15~30일 임금인상 등 협상테이블

국민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 등 사회보장기관 소속 노동조합 6곳이 오는 31일 공동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2개 노조), 국민연금공단 등 3개 공단과 산재의료원, 건강보험일산병원 등 2개 공공병원 노조 등 6개 노조는 10일 “사회보험 확대와 임금인상 등 요구 사항 관철을 위해 오는 15∼30일 집중교섭을 벌이고 결렬되면 31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 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1일 서울역 광장에서 간부 조합원 1천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공적 사회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노조들이 한꺼번에 파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공대위 소속 조합원 1만8천여명이 일손을 놓게 돼 건강·연금·산재·고용 보험 분야의 업무 차질이 예상된다.

공대위 소속 노조들은 지난 8∼9월 지부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 결의를 마쳤다.

지난 8월 결성된 공대위는 ▲국회 내 ‘사회보험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사회보험 관장부처의 일원화 ▲공공기관에 대한 임금수준별 ‘차등인상률’ 적용 ▲사회보험의 국고지원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대위는 이달 개최를 목표로 ‘사회보험발전을 위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추진 중이다.

공대위 관계자는 “각 후보 대선캠프에 관계자를 통해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고 캠프 두 곳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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