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수원 KEPCO가 팀 이름을 ‘KEPCO 45’에서 ‘KEPCO Vixtorm’으로 바꿨다. KEPCO 구단은 21일 ‘victory’와 ‘storm’을 합쳐 만든 ‘빅스톰(Vixtorm)’을 팀의 새로운 명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빅스톰(Vixtorm)’은 승리를 향한 돌풍 같은 질주로 국내 프로배구 무대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팀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구단측의 설명했다. 창과 방패 형태에 번개와 회오리를 형상화한 새 엠블럼도 공개했다.KEPCO 구단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2012~2013시즌 V리그에서 새 팀 이름과 엠블럼을 달고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