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위례클럽이 2012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축구종목 지역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차지했다.
위례클럽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지역리그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골을 기록한 정성진의 활약에 힘입어 시흥 비룡클럽을 4-2로 힘겹게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위례클럽은 후반 18분 송태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후반 30분 김호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례클럽은 연장 전반 2분 정성진이 추가골을 뽑아냈지만 1분 뒤 비룡클럽 고명권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내줘 2-2로 팽팽하게 맞서다 연장 후반 2분 상대 선수의 자책골과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정성진이 천금같은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 서룡클럽은 안양 피닉스를 4-0으로 꺾고 3위에 입상했다.
위례클럽 김기종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비룡클럽 고명권은 우수선수상을, 위례클럽 송명호는 최다득점상(6골)을, 위례클럽 왕성호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직장리그에서는 남양유업이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남양유업은 결승진출팀인 농심캘로그에서 부정선수가 발각돼 경기가 몰수되면서 정상에 등극했다.
3~4위 전에서는 용인도시공사가 오뚜기를 6-2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양유업 안병호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용인도시공사 김민배와 신동용은 우수선수상과 최다득점상(5골)을 수상했으며 정준모 남양유업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결승전에는 이재율 경제부지사,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이교범 하남시장 등 내빈과 축구 동호인 및 가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브라질리언 퍼커션 ‘라퍼커션’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