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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제2청 신청사 시대 개막

道북부 전담112상황실 운영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의정부시 금오동 청보산 자락에 새 둥지를 틀었다.

경기경찰 제2청은 25일 김기용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및 각계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 청장은 이날 치사에서 “경기북부지역은 접경지역으로 판문점, 임진각이 위치하고 군부대가 산재하는 등 치안 주요지역”이라며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며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찰청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기북부청 신설을 기념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경찰 제2청은 지난 2007년부터 의정부 옛 병무청시설을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으나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신축 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2만6천446㎡ 일대에 건물 전체면적 1만3천553㎡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청사 6층에 설치된 ‘112종합상황실’은 12월 16일부터 최첨단 장비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11개 경찰서 상황실을 통제하며 경기북부지역 치안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대북수해지원 물품 2차분을 실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의 화물차들이 출경하고 있다.

수해물품 싣고 출경

한편 경기경찰 제2청은 2005년 3월 개청한 이래 2008년 10월 2차장이 치안감으로 승격돼 준지방청 기능을 갖췄다. 개청 7년만에 독립청사를 갖게 돼 본격적으로 독립 치안업무를 하게 됐으며 독립청 승격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5천여명의 인력이 배치돼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치안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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