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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실업축구 PO 6강 ‘골인’

고경민 2골 넣고 원맨쇼
현대미포조선 3-2 역전승

 

실업축구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 6강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용인시청은 27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26라운드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경기에서 혼자 골을 뽑아낸 고경민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2승6무8패 승점 42점이 된 용인시청은 이날 창원시청에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끝까지 추격에 나섰던 부산교통공사(승점 41점)를 간신히 따돌리고 6위를 확정,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용인시청은 ‘난적’ 현대미포조선을 맞아 전반 18분 이경식의 도움을 받은 고경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3분 현대미포조선 이재민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전반 36분 민경일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용인시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전반 38분 김연건의 패스를 받은 김민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용인시청은 후반 15분 고경민이 자신의 두번째 골이자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직행권을 따낸 고양 KB국민은행(승점 55점)은 수원시청과 1-1로 비겨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또 김해시청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 코레일(승점 42점·골득실+9)은 6위 용인시청과 승점에서 타이를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5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3일 치러지는 6강 플레이오프는 강릉시청-용인시청, 창원시청-인천코레일의 대진으로 치러진다.

6강 플레이오프 승자는 내달 7일 4강 플레이오프를 펼치고, 여기서 이긴 팀은 내달 10일 미포조선과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14일과 17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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