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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오리온스 선두도약 노린다

KGC, 용병 파틸로 가세로 전력상승… KCC·모비스와 한판
오리온스, ‘한국형 용병’ 레더 가세로 연승행진 기대감 높아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와 올 시즌 돌품의 주역 고양 오리온스가 이번 주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29일 현재 5승2패로 모비스, SK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는 KGC는 31일과 내달 2일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를 잇따라 홈으로 불러들인 뒤 내달 4일에는 서울 SK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KGC의 이번 주 첫 상대인 KCC는 현재 1승6패로 부산 KT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팀. 지난 시즌 KCC와 3승3패의 호각세를 보였지만 올 시즌 득점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특급 용병’ 후안 파틸로의 가세로 KCC보다는 전력이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CC와 올 시즌 첫 대결이긴 하지만 파틸로의 종횡무진 활약과 김태술, 이정현을 이용한 빠른 속공에 김성철, 양희종의 외곽포가 정상적으로 가동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KGC의 두번째 상대인 모비스에는 지난 시즌 4승2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모비스가 양동근, 문태종, 함지훈,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하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사실상 선두탈환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세번째 상대인 SK 전에서는 9연승을 달리고 있어 실책만 없다면 충분히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5승3패로 2위권에 반 게임 뒤진 5위로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고양 오리온스는 이번 주 모비스와 원주 동부를 상대한다.

오리온스는 30일 홈에서 열리는 모비스 전에서 외국인 센터 테렌스 레더(31·200㎝)가 복귀전을 치른다.

‘한국형 용병’ 레더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다섯 시즌을 뛰며 실력을 검증받고 6시즌째인 올해 울산 모비스에서 오리온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개막 전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 KCC에서 이적한 전태풍과 최진수의 활약으로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리온스는 레더의 가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런 가운데 6승1패로 선두를 달리며 5연승을 기록중인 인천 전자랜드는 KT, 서울 삼성 등 중하위권 팀을 상대해 연승 행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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