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FC와 고양 H FC(옛 안산 H FC), 충주 험멜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내년 프로축구 2부리그 참가 승인을 받았다.
프로연맹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들 팀의 2부리그 참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들 팀과 함께 2부리그 참가 신청서를 낸 부천FC는 최근 시의회에서 축구팀 지원 조례안이 부결돼 최종 승인이 잠정 보류됐다.
하지만 프로연맹은 부천FC가 시의회의 승인을 받을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12월 4일에서 10일로 연기했다.
프로연맹 이사회의 이날 결정으로 내년 프로축구 2부리그 참가팀의 윤곽도 뚜렷해졌다.
이날 승인을 받은 안양, 안산, 충주 이외에 상주 상무와 경찰청이 법인화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최종 조율 작업을 펼치고 있고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도 2부리그 진출을 놓고 내부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어 시의회의 조례안 통과를 기다리는 부천FC와 올시즌 K리그 강등팀을 합치면 총 8개팀이 2부 리그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