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2012~2013 스피드 주니어 월드컵 파견 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현영은 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주니어 1천m에서 1분20초89로 장미(의정부여고·1분22초79)와 신이나(남양주 청학고·1분24초8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영은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종목별 선수권 500m에서 이상화(서울시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현영은 이날도 종목별 선수권 여자부 1천m에서 이상화(1분18초7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빙상 단거리 차세대 주자임을 확인했다.
남자 주니어 500m에서는 김태윤(의정부고)이 36초60의 기록으로 임준홍(서현고·36초67)과 김준호(강원체고·36초86)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주니어 1천500m에서는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1분53초07로 장호권(서울 동북고·1분54초62)과 김영진(서울 청원고·1분55초68)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서정수는 종목별 선수권 남자 1천500m에서는 주형준(한국체대·1분51초20)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종목별 선수권 남자부 500m에 출전한 이강석(의정부시청)은 1차 레이스에서 35초86으로 이규혁(서울시청·35초58)과 모태범(대한항공·35초84)에 이어 3위에 오른 뒤 2차 레이스에서는 35초801로 이규혁(35초66)에 이어 2위로 골인했지만 1, 2차 레이스를 합한 결승에서는 71초661로 이규혁(71초24)과 모태범(71초644)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인 6일에는 남자 1천m, 여자 1천500m, 남자 1만m 경기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