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한희주(의정부 경민여중)가 201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쟁쟁한 대학·실업 선배들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희주는 5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57㎏급 결승에서 김민주(용인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희주는 1회전에 박혜진(한국체대)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2회전과 3회전에서도 신슬기(용인대)와 박서연(대전서구청)을 각각 업어치기 한판으로 따돌리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이혜인(한국체대)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돌려세운 한희주는 준결승에서 김별희(인천동구청)에게 밭다리 유효를 따내며 돌풍을 이어갔지만 결승에서 김민주에게 곁누리기 한판패를 당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밖에 여자부 48㎏급에서는 정보경(경기대)이 최수희(용인대)를 꺾고 1위에 올랐고 52㎏급 박다솔(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은 김미리(용인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63㎏급 정다운(양주시청)도 김슬기(동해시청)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양주 덕계초가 의정부 금오초와 서울 삼광초를 누르고 동반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경민여중이 우승기를 가져갔다.




































































































































































































